‘리틀 포레스트’ 브룩, 이서진에게 안겨 눈물 꼭 참았다…이서진 “만약 울었으면 내가 더 울었을 것”
‘리틀 포레스트’ 브룩, 이서진에게 안겨 눈물 꼭 참았다…이서진 “만약 울었으면 내가 더 울었을 것”
  • 승인 2019.10.08 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틀 포레스트’/사진=SBS
‘리틀 포레스트’/사진=SBS

‘리틀 포레스트’의 리틀이들이 마지막 이별을 고하는 와중, 브룩이가 이서진에게 안겨 눈물을 꼭 참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의 마지막화에서는 리틀이들과의 이별을 맞는 배우 이서진, 정소민, 이승기, 방송인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리틀이 브룩이는 마지막으로 농장에 방문하고 오자마자 이서진에게 달려가 안겼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이렇게 안기는 것 처음 봤다”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진은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도 덤덤하게 “(동물들과) 빠이빠이 했냐”라고 묻는 의외의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담긴 이서진의 개인 인터뷰에서 그는 “방송하면서 한 번도 실제로 눈물이 난 적이 없다”라면서 “눈물 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평소 본인의 모습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때(브룩이가 안겼던 때)는 조금, 조금 (눈물이) 왔는데 큰일났다 싶었다”라면서 “만약 아이가 울었으면 내가 더 울었을 수도 있었겠다해서 ‘이런 모습 보이면 안된다’라고 내 자신을 다짐하며 참았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힐링 예능’을 취지로 했던 것에 맞게 시청자들에게 휴식을 선사하며 최고시청률 6.8%, 최종화 시청률 3.6%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리틀 포레스트’의 후속으로는 오는 28일부터 새 월화드라마 ‘브이아이피(VIP)’가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