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복서’ 엄태구·이혜리·김희원이 직접 밝히는 매력 포인트 공개  
‘판소리 복서’ 엄태구·이혜리·김희원이 직접 밝히는 매력 포인트 공개  
  • 승인 2019.10.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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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소리 복서’ 포스터/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 ‘판소리 복서’ 포스터/사진=CGV아트하우스

오는 10월 9일 개봉하는 ‘판소리 복서’의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이 ‘판소리 복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 분)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 분)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 

‘판소리 복싱’이라는 신박한 소재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찰떡 캐스팅까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판소리 복서’가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등 주연배우들이 직접 밝힌 영화의 매력을 공개한다. 

먼저 연출을 맡은 정혁기 감독은 “판소리와 복싱, 필름 사진, 재개발, 유기견 등의 요소를 넣어 전체적으로 잊히고 사라져가는 것의 아쉬움과 작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투박하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히며 ‘판소리 복싱’이 담고 있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순수한 매력을 어필했다. 

병구 역을 맡아 ‘판소리 복싱’을 직접 소화한 엄태구는 “말 그대로 장단에 맞춰서 복싱 스텝을 밟아나가는 이야기다.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이 이야기를 따라간다면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들이 있을 것 같다”며 영화를 본 후 찾아오는 깊은 여운을 관람 포인트로 꼽았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민지 역의 이혜리는 “엉뚱하고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고, 한편으론 슬프기도 한 여러 감정이 느껴지는 영화라서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며 ‘판소리 복싱’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는 동시에 다양한 감정을 전하는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관장 역할로 극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준 김희원은 “‘판소리 복서’는 판타지 만화 같은 영화다. 코믹 장면들도 신선하고 볼거리가 정말 많다. 엉뚱하게 웃기다가도 보다 보면 슬프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리얼하게 담겨있다. 여러 가지 느낌을 담고 있는 영화라서 꼭 하고 싶었다”며 ‘판소리 복서’가 선사할 다양할 볼거리와 특별한 재미를 기대케 하는 매력을 전했다. 

이처럼 감독과 배우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완성된 ‘판소리 복서’는 ‘판소리 복싱’이라는 세상에 없던 소재를 바탕으로 독보적으로 유니크한 영화를 선보일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로 오는 10월 9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