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에프론X 릴리 콜린스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美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마 테드 번디 충격 실화
잭 에프론X 릴리 콜린스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美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마 테드 번디 충격 실화
  • 승인 2019.10.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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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잭 에프론/사진=해당 영화 스틸 컷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잭 에프론/사진=해당 영화 스틸 컷

오늘(6일) 방송된 MBC '출발!비디오 여행'에서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가 소개됐다.

최악의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의 실화를 담은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최악의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와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든 여성들의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다.

테드 번디는 1970년대 미국 전역에서 수십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도 잘생긴 외모와 유창한 언변으로 ‘연쇄살인의 귀공자’라 불리며 수많은 팬을 양산한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다.

테드 번디는 두 번의 탈옥, 변호인 거부, 사형 선고 후 범죄 행각 자백 등 연 달은 기행을 일삼으며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에 대한 연구가 연쇄살인 수사와 프로파일링 기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정도이다. 또한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와 '공공의 적' 등 단정하고 점잖은 연쇄살인마 캐릭터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테드 번디의 극악무도한 살인과 그에게 반한 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의 연출은 범죄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명성을 쌓아가던 조 벌린저 감독이 맡아 더욱 사실적인 극영화로 완성시켰다.

조 벌린저는 테드 번디의 육성 인터뷰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의 잔혹한 범죄를 재구성한 화제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살인을 말하다: 테드 번디 테이프'를 연출하기도 했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빈틈 없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연기파 배우 잭 에프론이 테드 번디를 맡아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과 감춰진 사이코패스 면모를 동시에 선보이며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영화 '섀도우 헌터스', '러브,로지', '옥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릴리 콜린스는 범죄자와의 사랑으로 깊은 고뇌에 빠진 싱글맘 리즈 켄들로 분했다.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에피’ 역으로 유명한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테드 번디의 전 부인 캐롤 앤 분을, '빅뱅 이론'의 ‘셸든’ 역으로 유명한 짐 파슨스와 말이 필요없는 명배우 존 말코비치는 각각 테드 번디 사건의 검사와 판사로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