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신고...14번째 확진 되나?
포천 관인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신고...14번째 확진 되나?
  • 승인 2019.10.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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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돼지열병/사진=농림축산식품부 로고
포천 돼지열병/사진=농림축산식품부 로고

포천시 관인면 돼지농가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이 신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 포천시 관인면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앞서 농장주는 후보돈 2마리가 폐사하는 등 이상증상을 발견하고 포천시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주변에 이동을 차단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양성으로 확진된다면 국내 14번째 발생 사례가 된다.

해당 농장에서는 돼지 1300여마리를 기르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100% 달하는 돼지 전염병이다. 감염된 돼지에게서 오염된 음식물이나 야생 맷돼지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