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2019 독풀러 대회 2연패 도전하는 자몽이·품종묘 유기사건 조명
‘동물농장’ 2019 독풀러 대회 2연패 도전하는 자몽이·품종묘 유기사건 조명
  • 승인 2019.10.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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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TV 동물농장’
사진=SBS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에서는 ‘독풀러 대회’ 2회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자몽이’와 용민 씨를 만나본다.

6일 오전 SBS 예능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이 방송된다. 2019년 가을, 마침내 운명의 그 날이 찾아왔다. 전 세계 난다 긴다 하는 스포츠견이 모여 챔피언 자리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2019 독풀러 대회가 열렸다.

지난 2018년, ‘자몽이’와 용민 씨는 독풀러 대회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정 품종견이 우세할 수밖에 없는 경기 종목의 특성상, 믹스견 ‘자몽이’의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한다. 국가대표 찰떡 콤비가 이번 헝가리 대회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그 역사적인 순간을 담기 위해 ‘TV 동물농장’도 헝가리로 떠났다.

대회 2연패를 위해 지난 1년간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는 ‘자몽이’와 용민 씨는 우승 확률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도 자신 있게 100%라고 답한다. 드디어 대회 날 아침이 밝고, 전년도 챔피언 ‘자몽이’가 등장했다. 술렁대던 경기장이 숨죽인 채, 드디어 대회가 시작됐다.

또한 이날 ‘동물농장’에서는 믿기지 않는 품종묘 10마리 유기 사건의 전말을 알아본다.

짙은 녹음이 드넓게 펼쳐진, 경남 창녕의 낙동강변에서 제보자와 반려견을 알아보고 반기는 떠돌이견 ‘똘이’를 만났다. 제보자는 산책 도중 우연히 ‘똘이’를 만난 뒤로 석 달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곳을 찾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매일 이곳을 찾는 이유가 ‘똘이’뿐만은 아니라고 한다.

반가워하는 ‘똘이’ 뒤를 따라가자 풀숲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건 터키쉬 앙고라였다. 그 뒤로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이 하나 둘 등장했다. 먼치킨부터 아비시니안, 스토티쉬폴드, 러시안블루까지 모두 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품종묘들이었다.

어쩌다 이런 허허벌판에 품종묘가, 그것도 한꺼번에 10마리씩이나 발견된 것일까? 10월 6일(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