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권상우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 11주년을 맞은 권상우는 "아내가 멜로 드라마를 많이 본다. 시청 중 '우리는 참, 안정감은 있는데 저런 설렘은 없다 그치?' 하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태기는 없었냐"는 질문에 권상우는 "와이프 입장은 모르겠는데 저는 없었다. 왜냐하면 너무 예쁘다. 와이프가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민낯도 너무 예쁘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결혼할 때 외모도 중요한 것 같다. 솔직히 안 질린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우리 아내는 권태기를 몇번 알아서 극복한 것 같다. 왜냐하면 여자는 산후 우울증 같은 게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또 권상우는 "아내의 메신저 프로필을 보고 기분을 알 수 있다.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집에 빨리 귀가한다"면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2008년 손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