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북상 예상, 누리꾼들 “무섭다. 18호 태풍 ‘미탁’이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북상 예상, 누리꾼들 “무섭다. 18호 태풍 ‘미탁’이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 승인 2019.10.0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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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윈디닷컴 제공
사진=윈디닷컴 제공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북상이 점쳐지고 있다.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르면 오는 10일 쯤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약한 회전기류가 포착되고 있는데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한다면 이 태풍은 '하기비스'로 불리게 된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기비스'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최근 일본이나 태평양으로 이동해야 할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관련이 있다.

일본 규슈 인근 해상의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수축하지 않아 일본 대신 한반도를 지나가고 있는 것.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섭다 18호 태풍 미탁이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무사히 지나가길”, “올해는 태풍 정말 많은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통과하며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 피해를 속출시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