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미탁 북상, 오늘(2일) 0시 제주도 전역 강풍주의보 발효
18호 태풍 미탁 북상, 오늘(2일) 0시 제주도 전역 강풍주의보 발효
  • 승인 2019.10.0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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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미탁/사진=기상청 제공
18호 태풍 미탁/사진=기상청 제공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이  2일 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지난 1일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대치됐다.

현재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오늘 15시경에 서귀포 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4일까지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과 도서지역에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으로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