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함께 출연한 배우 에단 호크와 끈끈한 우정 과시한 이유는?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함께 출연한 배우 에단 호크와 끈끈한 우정 과시한 이유는?
  • 승인 2019.10.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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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 7/사진=해당 영화 스틸 컷
매그니피센트 7/사진=해당 영화 스틸 컷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이 1일 오후 10시 30분 부터 채널 CGV에서 방송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은 브리너와 스티브 매퀸 주연의 서부극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매그니피센트 7'은 한적한 마을 로즈 크릭을 착취하는 악당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마을 주민들이 용병을 고용해 복수한다는 줄거리다.

안톤 후쿠아 감독의 작품으로  에단 호크,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특히 이병헌도 해당 영화에서  총보다 칼을 능숙하게 다루는 암살자가 되는 싸움꾼 빌리 락스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개봉 당시 이병헌은 MBC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서 에단 호크와의 끈끈한 우정을 밝힌 바 있다.

이병헌은 "에단호크와 동갑(1970년생)이다. 쉬는 날에 서로의 집을 오가며 파티를 했다"며 "날씨가 보통 섭씨 40도, 습도가 90%다. 그렇게 힘든 시간 속에 긴 시간 촬영 하니까 서로 끈끈해질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또 이병헌은 영화 촬영 기간 생일을 맞은 그를 위해 깜짝 파티를 열어준 '매그니피센트7' 배우들을 언급하며 “너무 고마웠다”며 “내가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로부터 생일 축하 받을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말했다.

당시 BH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동영상 속에서 에단 호크가 이병헌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들어와 그에게 포옹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한편 개봉 당시 '매그니피센트 7'은 원작의 뼈대를 갖추되 비장미보다는 화려한 액션과 복수극에 초점을 맞춰 호평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