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혐한 논란' DHC와 광고 계약 조기 해지..."남은 계약 기간 모델료 반환"
정유미, '혐한 논란' DHC와 광고 계약 조기 해지..."남은 계약 기간 모델료 반환"
  • 승인 2019.10.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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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혐한 논란/사진=정유미 SNS
정유미 혐한 논란/사진=정유미 SNS

배우 정유미가 일본 화장품 기업 DHC와 계약을 종료했다.

1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정유미와 DHC 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했다.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는 반환했다"며 "DHC 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 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DHC 코리아와의 당초 계약 기간보다 6개월 먼저 계약을 해지한 정유미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광고 계약금을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일본 브랜드 DHC는 자회사 ‘DHC 텔레비전’을 통해 혐한 발언을 쏟아내 도마에 올랐다. ‘DHC 텔레비전’에 출연한 패널은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보자”고 했다.

이는 대중의 공분을 샀고, DHC 제품불매 운동으로 번졌다. 불똥은 DHC 광고모델인 정유미에게도 튀었다.

다음은 정유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 종료에 대한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당사(에이스팩토리)는 소속 배우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DHC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위와 같이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