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김성오, 아내와 첫 만남 언급 "키스신 덕분에 결혼까지"...최유진 누군가 했더니 '배우 출신'
'본격연예 한밤' 김성오, 아내와 첫 만남 언급 "키스신 덕분에 결혼까지"...최유진 누군가 했더니 '배우 출신'
  • 승인 2019.10.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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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최유진/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김성오 최유진/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배우 김성오가 아내이자 배우 최유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김성오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오는 "독립영화 오디션를 봤는데 그 영화에서 색시되는 분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 키스가 내가 연기를 하면서 처음 키스했던 상황이었다"며 "촬영 현장에서 키스하고 있는데 갑자기 감독님 빠지고 하나둘씩 빠지면서 다 없어지고 둘만 남아 키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성오는 "키스를 하고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긴 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한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김성오와 최유진은 지난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성오는 지난 2017년 ‘연기대상’ 조연상 수상 후 아내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밝히는 것으로 애처가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김성오는  2000년  김갑수가 창단한 연극 극단 ‘배우세상 단원’에 입단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2009년 31살의 나이에 늦깎이로 SBS 공채 11기 탤런트에 합격하기도 했던 그는 영화 ‘아저씨’서 종석 역을 맡아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김성오의 아내 최유진은 지난 2014년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여고생 역할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