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액션 연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에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권상우는 “빨리 영화가 개봉했으면 한다. ‘귀수’가 빨리 나와서 옛날 이야기(맡죽거리 잔혹사)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그 당시에는 캐릭터에 맞춰서 풋풋하고 덜 성숙한 모습이 표현이 되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남자다움의 끝판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했다. 코믹 연기도 잘 하는데 ‘역시 액션도 권상우다’. 10년 동안 믿고 보는 믿음을 심어주고 싶다”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지난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전작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으로 만화적 상상력과 리듬감을 담아 독특한 스타일의 범죄 액션 영화로 재탄생됐다. 

한편,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2019년 11월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