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 커플,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 커플 등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화와 강남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친분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 오는 10월 12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2011년 아이돌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한 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귀화를 결정했다.

배우 이완은 프로골퍼 이보미와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으며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핑클 성유리는 2017년 프로 골퍼 안성현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요원도 2003년 프로골퍼 박진우와 결혼했다. 현재 박진우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SBS ‘힐링캠프’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은 방송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구선수와 배우의 만남은 안정환-이혜원 부부, 정조국-김성은 부부, 이호-양은지 부부 등 꾸준히 탄생하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전미라 선수와 테니스를 매개로 인연을 이어오다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