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서 접수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양돈농가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돼지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 양돈농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어미 돼지 1마리가 유산하고 또 다른 어미 돼지는 식욕 부진 증상을 보였다고 신고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3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파주에서 첫 확진 판정 이후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군으로 확산하면서 총 9건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마지막으로 확진한 후 추가 발병 사례는 없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