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엉터리 주장…"환경부 면민한 검토 촉구"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엉터리 주장…"환경부 면민한 검토 촉구"
  • 승인 2019.10.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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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사진=SBS
제주공항/사진=SBS

제주 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환경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이 엉터리라고 주장하고 나서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범도민행동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부실과 조작에 의해 만들어진 제주 제2공항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토부가 소음등고선과 공항주변의 소음평가를 엉터리로 작성하는 등 전략환경영향평가의 부실함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주장을 펼친 범도민행동은 환경부의 면민한 검토도 촉구했다. 범도민행동은 “환경부가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중점검토사업으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갈등조정협의회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