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원어스(ONEUS), 어스(US) 3부작의 마지막 ‘플라이 위드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달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원어스(ONEUS), 어스(US) 3부작의 마지막 ‘플라이 위드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승인 2019.09.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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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사진=RBW
원어스/사진=RBW

원어스의 기나긴 3부작, 그 대장정이 드디어 그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랐다. 미니 1집 ‘라이트 어스(LIGHT US)’서 이야기했던 태양의 빛을 넘어, 미니 2집 ‘레이즈 어스(RAISE US)’서 만난 지구의 시간을 지나 달의 공간으로 비상할 원어스의 색깔이 기대된다.

오늘(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원어스(ONEUS)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 건희는 미주투어를 앞두고 발매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가자(LITS)’에 대해 “미국에 가기 전에 한국의 멋스러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발표해 미국에서 들려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면서 “저희 무대를 통해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 느끼고 한국의 멋스러움을 저희가 좀 더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어스/사진=RBW
원어스/사진=RBW

원어스는 오는 11월 3일 뉴욕서 개최되는 ‘2019 원어스 ‘플라이 위드 어스’ 투어 인 유에스 에이(ONEUS ‘FLY WITH US’ TOURIN USA)’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뉴욕을 비롯한 시카고, 애틀란타,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서 미주투어를 개최한다.

타이틀곡 ‘가자(LIT)’는 달의 공간으로 함께 비상하여 가는 길을 휘영청 달 밝은 밤 아래, 화려하게 펼쳐지는 즐거운 한때로 표현한 곡으로 그간 원어스(ONEUS)가 선보인 장르와는 다른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흥겨운 멜로디와 한글의 미를 살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어 그는 어스(US)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활동에 대해서 “1, 2집에 이은 마지막 결실이다”라면서 “마무리를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신보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로 완결되는 원어스의 3부작은 ‘태양의 빛이 지구의 시간을 지나 달의 공간으로 비상해 가는 과정’을 담은 시리즈다. 빛, 시간, 공간이 만나면 색이 완성되듯 태양의 빛, 지구의 시간, 달의 공간이 만나 원어스(ONEUS)라는 색이 완성되었고, 팬들과 그 색으로 세상을 칠해갈 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원어스/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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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이도는 ‘가자(LITS)’에 대해 “그간 저희가 해보지 않았던 장르기에 준비하면서 설렜고, 떨렸고,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멤버 환웅은 “타이틀곡 ‘가자(LITS)’는 색다른 콘셉트로, 추임새가 들어갔으며 한국의 멋을 살린 의상이 포인트다”라며 “시작할 때 왕좌에서 일어나는 듯한 ‘왕좌 춤’과 나팔을 부는 듯한 ‘나팔 춤’ 등 포인트 안무를 보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자(LIT)’는 트랩힙합을 베이스로 동양적인 색체의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으로, 그간 원어스가 선보인 장르와는 다른 시도가 엿보인다. 한글의 멋을 살려낸 가사에 민요가 더해져 선명하고 감각적인 멜로디라인으로 완성돼 동양적인 비비드한 색채감을 화려하게 그려낸다.

멤버 시온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번주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라며 “방송 날이 개천절인데, 하늘의 문이 열린 날이고 멤버 중 ‘환웅’이라는 이름의 친구가 있는 만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원어스의 문을 활짝 열겠다”라고 덧붙였다.

원어스/사진=RBW
원어스/사진=RBW

환웅은 그간 김도훈 프로듀서와의 협업에 대해 “이번 타이틀곡은 앞서 보여드렸던 타이틀곡과는 달리 경쾌하고 신나는 곡”이라며 “김도훈 프로듀서가 ‘멋 부린다기 보다는 무대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되고, 그거 하나면 된다’라고 하셔서 열심히 놀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가자(LIT)’의 뮤직비디오는 매번 원어스(ONEUS)와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맡아 차별화된 콘셉트를 보여준다.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빈틈없이 영상에 담아 웅장하면서 시각적인 풍요로움을 더해 멤버들의 다양한 연기와 더불어 화려한 원어스 만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시온은 1위 공약으로 ‘역조공’(가수들이 팬들에게 역으로 선물하는 것)을 내세웠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목표가 있다면, 어스(US) 시리즈의 마지막을 담은 만큼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라며 “그래서 음악 방송 1위를 한다면 팬 분들게 감사한 마음으로 역조공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건희는 “저희끼리 항상 얘기하는게, 저희끼리 행복하게 음악을 하자고 이야기한다”라며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로 저희가 행복하게, 많은 분께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음악을 열심히 하면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고 언젠가는 차트에 저희 음원이 올라가 많은 분이 클릭해보시고 저희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원어스(ONEUS)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와 타이틀곡 ‘가자(LIT)’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