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 해안서 규모 6.8 지진 발생,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어”
칠레 중부 해안서 규모 6.8 지진 발생,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어”
  • 승인 2019.09.30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사진=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칠레 중서부 해안가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칠레 마울레 주 콘스티투시온에서 67㎞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오후 12시 57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5.8㎞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2로 발표했다가 6.8로 수정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칠레 현지 언론인 엘메르쿠리오는 아직 인명 피해 등도 보고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칠레는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있다.

이 때문에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것.

지난 1960년에는 칠레 남부에 규모 9.5의 강진이 발생해 1천700명 이상이 사망했고, 2010년에도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25명이 숨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