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4승째 달성
허미정,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4승째 달성
  • 승인 2019.09.3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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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 사진=허미정 트위터
허미정 / 사진=허미정 트위터

 

허미정이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한 것.

허미정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허미정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17언더파 271타에 그친 2위 난나 매드슨(덴마크)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허미정의 이번 우승은 지난 8월초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이후 약 두 달 만에 시즌 2번째이자 L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또 허미정의 우승은 이번 시즌 태극 낭자들이 합작한 13번째 우승이다.

앞으로 한국 선수들이 남은 6개 대회에서 2승을 추가하면 역대 최다 우승을 합작했던 지난 2015년, 2017년(15승)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미정 자랑스러워요”, “우승 축하드립니다”, “너무 기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