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박은영 아나운서,결혼식 인터뷰 공개 "2세 3명?..너무 늦어서 2명 도전"
'연예가중계' 박은영 아나운서,결혼식 인터뷰 공개 "2세 3명?..너무 늦어서 2명 도전"
  • 승인 2019.09.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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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박은영 아나운서/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박은영 아나운서의 결혼식 직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많은 방송가 동료, 선·후배들이 발걸음을 한 박선영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한석준이 축하의 말을 건네면서도 “너는 못 갈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 박은영은 "제가 '연예가중계' MC를 봤던 게 4~5년 전인데 그때 저를 두고 먼저 신현준씨가 먼저 결혼했는데, 드디어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박은영 아나운서는 2세 계획에 대해 "저는 어릴 적부터 아들, 딸 구별 없이 세 명만 낳자고 생각했는데 너무 늦어서 두 명까지 도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많은 분들이 허니문베이비에 도전하라고 하는데 그게 뜻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식에 앞서 포토타임에서  신랑 직업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남편이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가 맞다. 정말 바른 사람이고 책임감도 강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김 대표를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서는 “지갑을 많이 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한편 김형우 대표는 모바일 간편 환전 송금 지급 서비스를 최저수수료로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월렛을 운영하고 있다.김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의 외환 운용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시사, 교양, 뉴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연예가중계', '뮤직뱅크', '도전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빼어난 진행을 뽐냈다.

현재는 '박은영의 FM대행진'의 DJ로 매일 아침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