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핫펠트 “전 남친 문자 공개한 것은 잘못”…‘아티스트 병’에 대한 심정 고백까지
‘악플의 밤’ 핫펠트 “전 남친 문자 공개한 것은 잘못”…‘아티스트 병’에 대한 심정 고백까지
  • 승인 2019.09.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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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사진=JTBC2
‘악플의 밤’/사진=JTBC2

핫펠트(예은)이 ‘악플의 밤’서 아티스트병에 대한 솔직한 심정 고백과 전 남자친구의 문자 공개 사건에 대해 밝혔다.

오늘(27일) 저녁 8시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국민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핫펠트(예은)과 힙합 씬에 이어 예능 씬까지 정복한 힙합 베토벤 가수 넉살이 출연한다. 특히 핫펠트와 넉살은 뼈 때리는 악플들을 시원시원하게 인정해 숨겨왔던 쿨한 매력을 거침없이 뽐냈다.

핫펠트는 “아티스트병 중증 환자”라는 악플에 대해 5G만큼이나 빠른 인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조금씩 병에 걸린 것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빠져보는 게 좋다”라며 운을 떼며 “(과거 원더걸스 활동 때처럼) 따라 부르기 쉬운 음악보다 삶의 다양한 부분을 노래에 담고 싶었고 이에 나 스스로를 스토리 텔러라 생각한다”라고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전 남자친구와의 문자를 공개한 것은 (내가) 잘못했다” 라면서 전 남친 문자 공개에 대해 사과하며 그에 대한 비화를 직접 밝혔다. 핫펠트는 “최근 발매한 신곡이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로 돌연 잠수를 탔던 전 남친의 문자가 모티브가 됐다”라면서 “내 음악의 모티브를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한 후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다.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JTBC2서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