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경기 양주·연천 농가 '음성'...강화 석모도서 7번째 '확진'
아프리카 돼지열병, 경기 양주·연천 농가 '음성'...강화 석모도서 7번째 '확진'
  • 승인 2019.09.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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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7번쨰/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돼지열병 7번쨰/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경기도 양주와 연천 돼지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는 ASF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날 오전 ASF 의심 신고된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과 연천군 청산면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외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신고가 들어온 강화군 강화읍 의심 사례와 저녁에 추가 신고된 양주시 은현면, 강화군 하점면 사례는 현재 정밀 검사 중이다.

한편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정밀모니터링 도중에 의심 사례가 발생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결론 났다고 밝혔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장은 지난 17일 첫 번째 확진 이후 열흘 만에  7곳으로 늘어나 파주와 연천, 김포, 강화 등지로 경기 북부권에 집중되어 있다.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의 경우 강화도 본섬이 아닌 석모도에 위치해 있고, 문을 닫은 농장이어서 현재 2마리밖에 사육하지 않고 있다. 차량 역학관계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