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가고 지진 왔다, 경북 포항시 북구서 규모 2.3 지진…발생 시 대처 요령은?
태풍 가고 지진 왔다, 경북 포항시 북구서 규모 2.3 지진…발생 시 대처 요령은?
  • 승인 2019.09.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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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있을 때 지진국민행동요령/사진=네이버TV ‘국민안전방송 안전한TV’ 채널 영상 캡처
실내에 있을 때 지진국민행동요령/사진=네이버TV ‘국민안전방송 안전한TV’ 채널 영상 캡처

제 13호 태풍 링링부터 제 17호 태풍 타파까지, 지난 23일까지 대한민국 반도를 태풍이 휩쓸고 간 흔적이 사라지기도 전에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26일) 오전 2시 57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에서는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2.3의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 기록되는 정도의 지진이다. 포항시 지진의 경우도 특별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기록 됐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지난 19일과 22일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부근에서 각각 규모 2.6과 3.3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지진에 대한 대처 요령을 알아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진이 발생 했을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야 한다. 더불어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한다.

실외에 있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해 떨어지는 물건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더불어 간판 등 자재가 날아올 위험이 있으니 건물과 떨어져서 이동한다. 마지막으로 운동장으로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다같이 이용하는 영화관 같은 경우, 가방 등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머무르며 머리를 보호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해야한다.

한편, 지진은 태풍처럼 그 규모와 피해 정도를 예측할 수 없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