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26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발렌시아가 2-1로 앞서고 있던 전반 39분 로드리고 모레노의 크로스를 차 넣어 3-1을 만들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신임 감독이 온 뒤 후반 교체로 출전하는 시간을 부쩍 늘려나간 이강인은 드디어 첫 골을 터트린 것.
이날 셀라데스 감독은 케빈 가메이로, 모레노를 투톱으로 세운 가운데 이강인을 4-4-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포진시켰다.
이강인은 셀라데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날 발렌시아는 3-3으로 비기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원정 경기를 통해 라리가 두 번째 골에 도전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랑스럽다”, “두 번 째 골도 어렵지 않을 듯”, “드디어 시작 됐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