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파주→연천→김포→파주→강화 2곳 '6번째 확진'
인천 강화군,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파주→연천→김포→파주→강화 2곳 '6번째 확진'
  • 승인 2019.09.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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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아프리카 돼지열병/사진=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인천 강화군 아프리카 돼지열병/사진=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인천 강화군에서 국내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화군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전날 강화군 송해면 소재 돼지 농장에 이어 2번째다.

2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인천 강화군 불은면 고능리의 한 돼지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같은날 양도면에서도 의심축 발견 신고가 됐지만 정밀검사에선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SF 발병농가는 경기 파주(2곳), 연천, 김포, 강화(1곳)에 이어 6번째로 늘어났다.

이날 경기 연천군 미산면에서도 ASF 발병 의심사례가 나타났다. 모돈 1마리가 유산한 미산면 농장은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이 농장은 두 번째 발생지인 연천군 백학면 농장과 10.3㎞ 떨어져 있다. 방역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26일까지 전체 농가에 대해 일제채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농가입구에 농장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