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 “김재영, 양파 같은 남자…아직 본 모습 안보여준 듯”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 “김재영, 양파 같은 남자…아직 본 모습 안보여준 듯”
  • 승인 2019.09.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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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영, 설인아/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김재영, 설인아/사진=김혜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김재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l 극본 배유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준서 PD와 배우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김미숙, 박영규, 나영희가 함께 했다.

이날 설인아는 “유럽에 있을 때 확정이 됐다는 걸 들었다. 유럽 여행의 행복이 100배가 됐다. 부담이 됐지만 믿고 맡겨준 감독, 작가님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기쁨을 표현했다.

설인아는 “일일드라마와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이 있다. 저와 캐릭터는 89%정도 비슷하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청아는 평생 생각도 못했던 부분을 지니고 있다는 거다”며 “캐릭터를 형상하는 과정에서 공감이 되면서 소름이 끼쳤다. 첫 회를 보면 깜짝 놀랄 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재영에 관해 “김재영은 앙파 같은 남자다. 매력도 있고 애교도 있다. 상대를 배려해준다. 아직 본모습을 안보여준 거 같다”고 말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