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민방위의 날 맞아 서울 초·중·고 화재 대피 훈련 실시…'방화문 작동시 탈출 방법 교육'
서울시 교육청, 민방위의 날 맞아 서울 초·중·고 화재 대피 훈련 실시…'방화문 작동시 탈출 방법 교육'
  • 승인 2019.09.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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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모든 학교가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7월 각급 학교에 재난대비훈련 강화 및 화재발생 시 방화문 대피 방법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방화문 작동 시 탈출 방법을 교육한다.

방화문이 작동했을 때는 비상구가 표시된 부분을 밀어 대피하거나 닫혀 있는 부분의 손잡이가 뜨겁지 않은지 확인한 뒤 문을 닫고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서울 은명초등학교에서 불이 났을 당시 학생과 교직원이 사전 훈련에서 습득한 방법대로 신속하게 대피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