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타파' 이어 개천절에도 태풍 몰아치나…"도쿄 상륙 이후 한반도로 북상 가능성 높아"
'링링' '타파' 이어 개천절에도 태풍 몰아치나…"도쿄 상륙 이후 한반도로 북상 가능성 높아"
  • 승인 2019.09.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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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예상 기상도/사진=WINDY
태풍 예상 기상도/사진=WINDY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태풍이 몰아칠 전망이 나오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 등에 따르면 내달 초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나온다. 

윈디닷컴이 제공하는 날씨 전망 지도를 보면 내달 2일께 태풍이 일본 큐슈 지방 남쪽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개천절인 3일 도쿄 지역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 태풍이 형성될 경우,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구체적인 경로나 크기 등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이제 다 끝났다 싶었더니 다시 태풍이라니”, “개천절 태풍이라니 이게 웬 청천벽력 같은 소리”, “더 이상의 태풍 피해가 없기를”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달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올해만 6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