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 “아이에게 TV, 휴대폰 금지·식후 비행놀이 금지”…깐깐한 육아 기준
‘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 “아이에게 TV, 휴대폰 금지·식후 비행놀이 금지”…깐깐한 육아 기준
  • 승인 2019.09.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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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사진=네이버TV ‘아내의 맛’ 채널 영상 캡처
‘아내의 맛’/사진=네이버TV ‘아내의 맛’ 채널 영상 캡처

함소원 남편 진화가 깐깐한 양육 기준을 내세워 베이비시터를 지치게 했다.

지난 24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아이 양육에 깐깐한 태도를 일삼는 배우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화는 아이와 함께 TV를 시청하고 있는 베이비시터를 목격한 후 “아이에게 TV 보여주지 마라, 전자파가 나와서 좋지 않다”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진화는 “아이가 보기에는 너무 가깝다”라며 바로 TV 전원을 껐다. 이에 베이비시터는 “알았어요 아빠, 안 볼게요 이렇게 말해라”하고 아이를 달랬다.

이 영상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제가 아이를 보고 있어도 ‘이러면 안 된다, 저러면 안 된다’라고 하더라”라며 진화의 깐깐한 양육 태도를 폭로했다.

이에 진화는 차분한 태도로 “저는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게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라며 대답했다. 이를 듣던 패널 박명수는 유아애니메이션인 ‘뽀로로’를 언급하며 “‘뽀로로’가 아이를 반 키운 것 같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뒤, 베이비시터가 아이 변비 해결을 위한 사과를 먹이기 위해 “사과 좀 갈아올게, 거기 가만히 있어”라며 아이를 두고 사과를 갈러 가자 그 사이 방에서 나온 진화는 “이모님, 혜정이 계속 봐줘야지 다치면 어떻게 하냐”라고 훈수를 뒀다.

진화의 태도가 너무 빡빡하다는 패널들의 아우성이 이어지자 진화는 “한 눈팔면 아이가 위험하다”라며 “지금 아이는 모든 것을 입에 다 넣는 시기이니 지켜봐야 한다”라고 꺾이지 않는 신조를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가 “자꾸 저러면 이모님 관둔다”라고 경고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진화는 아이를 안기 위해 “이리 와봐라”하고 아이를 불렀다. 아이를 안고 있던 베이비시터가 몸을 띄우는 이른바 ‘비행 놀이’를 시전하자 진화의 잔소리가 다시 시작됐다.

진화는 한숨을 내쉬며 “아까 이유식 먹이지 않았냐, 소화 안 되었으니 (아이를) 움직이지 마라”라고 잔소리 폭탄을 선사했다.

베이비시터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함소원에게 전화를 걸어 “진화가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라고 계속 그런다”라고 하소연하자 함소원은 연신 아이를 봐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그를 달랬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