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과거 캐나다 영주권 제안 마다한 이유? "사업 실패 후 빚까지 지며…"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과거 캐나다 영주권 제안 마다한 이유? "사업 실패 후 빚까지 지며…"
  • 승인 2019.09.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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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대표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사진=김상현 대표 인스타그램
김상현 대표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사진=김상현 대표 인스타그램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낸 가운데 그가 캐나다 영주권을 마다한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1년 김상현 대표는 국대떡볶이를 론칭한 지 1년반 만에 60호점의 문을 열어 청년 사업가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이때 진행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전역하자마자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라며 "사업에 꿈이 있어 학비를 몰래 환불받아 군고구마 장사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가지 사업에 손을 댔고 한인 음식점 배달업을 오픈해 승승장구 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캐나다 정부에서는 김상현 대표에게 영주권을 내주겠다고 제안할 정도였다.

하지만 김상현 대표는 영주권을 마다했다. 2006년 귀국해 의류사업 부터 다시 시작했다. 몇번의 사업 실패를 겪은 후 대부업체에 빚을 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난 김상현 대표는 떡볶이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다. 

한편 24일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대통령이 나라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라며 "저와 제 가정은 내 나라, 내 땅에서 싸우다 죽을 것"이라며 피력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