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김태균이 '안녕하세요' 마지막 녹화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폐지 소식을 알렸다.

김태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2TV '안녕하세요' 마지막 녹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만 9년동안 모두 모두 고생많았어요. '안녕하세요' 마지막녹화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네요.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시청해주신 모든분들 진심 감사합니다"라며 '안녕하세요' 폐지를 언급했다.

이어 "우리 MC들, 제작진들, 진짜 고생많았어요. 특히 고민보내주시고 출연해주셨던 분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빅바도 이 프로 하는 동안 인생을 많이 배웠습니다. 여러분 모두다 안녕하세요 요!요! 이 밤에 모두다 안녕하세요 요!요!"라고 동료들과 출연진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균은 "국민들의 고민이 또다시 원하면 이 프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의 시즌 종료 소식이 알려진 직후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신동엽이 '안녕하세요' 시즌1 종료에 맞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해 이목이 집중됐다.

아애 신동엽의 소속사 SM C＆C는 24일 "신동엽의 '안녕하세요' 하차는 논의된 바 없다"며 "현재 시즌1이 종료되는 상황인 만큼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의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11월 22일부터 매주 방영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는 KBS2 장수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까지 듣고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