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영화 보면 뜨겁고 바보 같았던 사랑 떠오를 것”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영화 보면 뜨겁고 바보 같았던 사랑 떠오를 것”
  • 승인 2019.09.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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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사진=NEW
배우 공효진/사진=NEW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이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과 함께 배우 김래원, 공효진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영화를 찍는 동안은 ‘가장 보통의 연애’라고 생각했다. 방금 영화를 봤는데 굉장히 특별한 이야기인 것도 같다. 다들 이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영화를 처음 본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그럼에도 ‘쟤가 내 짝이 맞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다. 20대 초반에 연애할 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줄 것 같았던 시기가 있을 거다”라며 “이제는 그런 사랑은 못할 거라 생각하는 사랑에 무뎌진 사람이 본다면 뜨겁고 바보 같았던 사랑이 떠오를 것 같다. 연애 초보자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교과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