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파워 행주 “‘프로젝트 A’ 수록곡 중 ‘바보언덕’은 의미를 부여하기 좋은 곡”(인터뷰)
리듬파워 행주 “‘프로젝트 A’ 수록곡 중 ‘바보언덕’은 의미를 부여하기 좋은 곡”(인터뷰)
  • 승인 2019.09.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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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사진=아메바컬쳐
리듬파워/사진=아메바컬쳐

행주가 신보 ‘프로젝트 A’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바보언덕’을 꼽으며 그 이유를 전했다.

오늘(24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프로젝트 A’를 발매하는 힙합그룹 리듬파워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앨범 준비에 관한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멤버 지구인은 수록곡 ‘바보언덕’을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으며 “저희 세 명이 고등학교 동창인데 ‘바보언덕’은 고등학교 정문 앞 분식집 이름이다”라면서 “좀 뭉클한게 있다. 신파는 아니지만, 고등학생 때를 떠올리며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 행주는 “‘바보언덕’은 의미를 부여하기 좋은 곡이다”라면서 “이번 앨범의 한 곡, 한곡이 모두 소중하지만 ‘바보언덕’은 그 중 특히 의미 부여에 좋은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멤버 전원이 1986년생으로 동갑임과 동시에 모두 인하부고 2005년 제 31회 졸업생인 고교 동창 3인으로 이루어진 리듬파워는 실력에 걸맞은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는 10년차 그룹이다.

이들이 언급한 ‘바보언덕’이란 곡은 인하고에 위치한 동명의 분식집을 모티브로 했으며, 신보 ‘프로젝트 A’의 일곱 번째 트랙에 실렸다. ‘바보언덕’의 부제는 ‘인하부고 제 31회 졸업생 김성경, 이상운, 윤형준’이다. 지금은 없어진 인하부고 후문 분식집 ‘바보언덕’을 떠올리며 작업한 이 곡은 고등학생 리듬파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멤버 보이비는 “멤버 전원이 ‘바보언덕’을 꼽으면 좀 그러니 저는 타이틀곡 ‘6AM’을 꼽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듬파워의 첫 디지털 정규 앨범 ‘프로젝트 A’는 배우 성룡, 홍금보, 원표 주연의 영화 ‘프로젝트 A’(감독 성룡)의 3인조에서 시작했다. 그 중 타이틀곡  ‘6AM (Feat. SOLE) : 잠에 든 도시 but we gon rock till’은 전 세계에 깨어있는 도시 속, 방황하는 모든 청춘들을 위한 곡이다.

개성 강한 3인이 모여 또 다른 화합을 만들 것을 예고한 리듬파워는 오늘(24일) 오후 6시, 신보 ‘프로젝트 A’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