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동 요양병원, 화재로 2명 숨져…소방당국 "4층 보일러실에서 불 시작"
김포 풍무동 요양병원, 화재로 2명 숨져…소방당국 "4층 보일러실에서 불 시작"
  • 승인 2019.09.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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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불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난 요양병원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물 중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 130여 명이 입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등 인력 56명을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 대부분 대피했지만,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 수 있어 병원 안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