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후속 ‘나의 나라’, 비장미 가득한 메인 포스터 공개…김설현·양세종·우도환의 사극 변신
‘멜로가 체질’ 후속 ‘나의 나라’, 비장미 가득한 메인 포스터 공개…김설현·양세종·우도환의 사극 변신
  • 승인 2019.09.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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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나의 나라’/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멜로가 체질’의 후속 드라마 ‘나의 나라’가 비장미 가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l 극본 채승대) 제작진 측은 오늘(24일) 뒤집어진 잿빛 세상을 밟고 선 양세종과 우도환, 김설현의 수묵화 버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눈 이들의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나의 나라’는 그간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오직 흑과 백의 조화로 조선 태동기의 역동적인 힘과 시대상이 담겨 보는 이를 사로잡았다. 하늘과 땅이 뒤집어진 세상이 잿빛 아우라로 가득 찬 가운데, 흘러내려 번지는 검은 먹 자국은 그 시대가 필연적으로 감당해야 했던 피와 눈물을 상징하는 듯 혼돈의 시기를 담아냈다.

‘조선이 태동하던 그때 그들이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뒤집어진 세상의 지축을 밟고 선 세 사람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당찬 장군 한희재(김설현 분)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무사 서휘(양세종 분), 계급을 뛰어넘어 강한 힘을 꿈꾸는 무관 남선호(우도환 분)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이들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과 엇갈린 인연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난세를 온몬으로 부딪쳐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이들은 우정과 사랑으로 대립하고 연합하며 각자의 ‘나의 나라’를 꿈꾼다.

얽히고설킨 인연과 흥미진진한 서사가 격동의 시대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가 모인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서휘, 한희재, 남선호가 각자의 신념으로 ‘나의 나라’를 찾아가는 과정이 역동적으로 그려질것”이라면서 “격변의 시기를 헤쳐 나가는 세 사람의 서사와 관계는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설현, 양세종, 우도환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으니 이들이 뜨거운 시너지로 만들어나갈 ‘나의 나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받는 김진원 감독이 메가폰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또,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등 역동적이고 굵직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냈던 채승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나의 나라’는 오는 10월 4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