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의당 탈당 이유는 조국의 '데스노트' 제외 때문? "이것저것 세상이 다 싫어서…"
진중권, 정의당 탈당 이유는 조국의 '데스노트' 제외 때문? "이것저것 세상이 다 싫어서…"
  • 승인 2019.09.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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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사진=JTBC
진중권/사진=JTBC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이 소속된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동양대 진중권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탈당계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짤막하게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탈당계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이것저것 세상이 다 싫어서 탈당계 낸 거다"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조국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 부적격 리스트인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해 정의당이 조국 사태 대응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진 교수의 탈당 문제는 이미 예전에 정리된 것으로 안다. 논란이 크게 일었을 당시 제출했고, 당 지도부가 충분히 설득했다"고 말함에 따라 당 지도부가 진 교수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당적을 유지하는 쪽으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진중권 교수의 정의당 탈당계 제출에 제각기 다양한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