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FM' 김제동 하차...후임 장성규,MBC 출입증 공개.."강호동이 생방송 절대 하지 말라셨는데.."
'굿모닝 FM' 김제동 하차...후임 장성규,MBC 출입증 공개.."강호동이 생방송 절대 하지 말라셨는데.."
  • 승인 2019.09.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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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하차 장성규/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MBC 제공
김제동 하차 장성규/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MBC 제공

방송인 장성규가 라디오 DJ로 발탁된 소감을 직접 밝히며 기쁨을 전했다.

장성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JTBC 사원증을 반납한지 어느덧 5개월 뜻밖의 새 출입증이 생겼네요. 타방송사 첫 출입증이라 기쁜 나머지 저의 눈 웃음 사진을 박아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호동이 형께서 저 사고 칠까 봐 생방송은 절대 하지 말라셨는데 DJ는 오랜 꿈이었기에 감히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모쪼록 말실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주월요일시작 #굿모닝에펨장성규 #엠비씨문화방송이 #출입금지구역에서 #출입가능구역이됨 #브라보마이라이프"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제동은 같은 날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서 김제동은 청취자들에게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날 김제동은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를)그만하게 됐다. MBC 라디오 개편을 맞아서 DJ 교체가 됐다. 이번 주말까지만 내가 하고, 다음주부터는 새 DJ와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헤어진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결정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DJ와 행복하시길 바란다. 남은 일주일동안 여러분과 함께 계속 가겠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지난해 4월부터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DJ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한편 장성규는 오는 30일부터 김제동의 후임으로 MBC FM4U ‘굿모닝FM’ DJ로 활약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