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박진영 PD 호칭은 ‘피디님’…형·오빠는 부담스러워 할 것”, ‘필 스페셜’ 발매 기념 쇼케이스
트와이스 사나 “박진영 PD 호칭은 ‘피디님’…형·오빠는 부담스러워 할 것”, ‘필 스페셜’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승인 2019.09.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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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나/사진=뉴스인사이드DB
트와이스 사나/사진=뉴스인사이드DB

사나가 박진영 호칭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오늘(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그룹 트와이스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 사나는 트와이스보다 1년 선배인 그룹 갓세븐(GOT7)이 프로듀서 박진영의 호칭을 ‘형’이라고 정한 것에 반해 트와이스는 꾸준히 ‘피디님’이라고 칭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사나는 “박진영 PD님 호칭은, 아무래도 저희가 ‘식스틴’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기에 거기서 쓰던 ‘피디님’이라는 호칭이 익숙한 것이 크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식스틴’ 최종회를 통해 선발된 9인 다현, 지효, 모모, 정연, 미나, 사나, 나연, 채영, 쯔위로 이루어진 트와이스는 같은 해 데뷔곡 ‘우-아(OOH-AHH) 하게’를 비롯한 활동 곡 11개를 모두 성공시킨 국내 최정상 아이돌이다.

그러면서 “데뷔 이푸에는 피디님에게 아버지나 투버지라고 했던 적도 있지만, 갓세븐처럼 형이나 오빠는 피디님도 많이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고 저희도 조금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 ‘필 스페셜(Feel Special)’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레인보우(RAINBOW)’, ‘겟 라우드(GET LOUD)’, ‘트랙 잇(TRACK IT)’, ‘러브 풀리쉬(LOVE FOOLISH)’, ‘21·29’ 그리고 일본 싱글 5집 수록곡 ‘브레이크쓰루(BREAKITTHROUGH)’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일곱 곡이 수록됐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트와이스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은 동명의 타이틀곡은 갑자기 자신감이 없고 두려운 마음이 밀려와 주저앉고 싶을 때 트와이스 멤버들의 위로와 격려, 팬들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이애미와 하우스 장르의 ‘필 스페셜’은 발라드 같은 서정적인 감성이 담겼다. 

한편, 트와이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불참하는 멤버 미나를 제외한 8인 체재로 활동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