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방송] ‘동백꽃 필 무렵’ 옹산 마을 실제 촬영지는…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인싸방송] ‘동백꽃 필 무렵’ 옹산 마을 실제 촬영지는…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 승인 2019.09.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사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 l 극본 임상춘)에서는 세상의 두터운 편견에 웅크리고 있는 동백(공효진 분)과 그녀에게 반한 황용식(강하늘 분)의 직구 고백이 그려지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옹산이라는 시골을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는 두 사람의 로맨스 외에도 시골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공효진과 강하늘이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포스터는 ‘동백꽃 필 무렵’ 시청자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그곳에 가보고 싶게 만든다.

‘동백꽃 필 무렵’에 나오는 옹산 마을의 주 촬영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알려져 있다. 경북 포항 구룡포는 과메기로 유명한 장소로 일제강점기에 큰 항구로 발전했다.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과거 일본식 가옥이 몇 채만 남아있던 거리를 포항시가 복원 사업을 통해 재단장한 곳이다. 실제 이곳에는 일본식 가옥과 영업 중인 일식당을 볼 수 있다. ‘동백꽃 필 무렵’에 나오는 옹산마을 게장골목의 식당들은 실제 영업 중인 가게를 활용해 촬영 중이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 4회는 동백과 용식, 규태(오정세 분), 종렬(김지석 분) 묘한 4자대면이 이뤄져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