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전 국회의원, 만취 상태로 택시 들이받아…과거에도 음주·무면허 운전 전력?
조승수 전 국회의원, 만취 상태로 택시 들이받아…과거에도 음주·무면허 운전 전력?
  • 승인 2019.09.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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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울산 북구 전 국회의원이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 20분쯤 조 전 의원은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시 택시에는 승객 한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고 이후 출동한 경찰이 조 전 의원을 상대로 음주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의당 소속인 조 전 의원은 2003년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 받은 바 있다. 17, 18대 울산 북구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4년 민주노동당, 2009년 진보신당 소속으로 지냈으며 현재는 노회찬재단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