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신재하 “손 끝 하나도 건드리지 마라·모두의 운명은 제가 결정”…살벌 예고
‘웰컴2라이프’ 신재하 “손 끝 하나도 건드리지 마라·모두의 운명은 제가 결정”…살벌 예고
  • 승인 2019.09.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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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예고/사진=MBC ‘웰컴2라이프’ 29,30회 예고 영상 캡처
‘웰컴2라이프’ 예고/사진=MBC ‘웰컴2라이프’ 29,30회 예고 영상 캡처

신재하가 ‘웰컴2라이프’서 섬뜩한 분노를 표출하며 살벌한 예고를 전했다.

오늘(23일) 밤 8시 55분 방영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월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l 극본 유희경)의 예고편이 네이버 TV ‘웰컴2라이프’ 채널에 게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윤필우(신재하 분)의 진짜 정체를 눈치채고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모습이 그려져 소름을 유발했다. 동시에 장도식(손병호 분)은 도를 넘어서기 시작한 혼외자 신재하를 처리하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신재하는 손병호의 선거사무실에서 정지훈을 납치, 살해함으로써 두 사람을 모두 처리하고자 했다. 이로 인해 28회 말미에는 최대 위기에 직면한 정지훈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쏠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신재하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는 손병호가 기어이 일을 쳤냐며 자신을 찌르려 하자 “손 끝 하나도 건드리지 마라”라며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내비쳐 보는 이들까지 섬뜩하게 했다. 

이어 신재하는 손병호가 갑자기 공식적인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하실장(하수호 분)의 말에 “제 장례식이겠네요?”라며 싸늘하게 식은 표정으로 마른 침을 삼키게 한다. 

무엇보다 영상 끝에 신재하가 “처음부터 그랬듯 우리 모두의 운명은 제가 결정한다”라고 판세를 바꿀 또 다른 악행을 예고해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더불어 앞서 아찔한 위기 상황에 빠진 이재상이 예고 영상 속에도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어두운 집안에서 입술을 잘근 씹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는 라시온(임지연 분)의 모습이 담겨 이재상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오는 24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