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 사망, 팬들에게 새 앨범 재킷까지 공개했는데…안타까운 근황
우혜미 사망, 팬들에게 새 앨범 재킷까지 공개했는데…안타까운 근황
  • 승인 2019.09.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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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미/사진=다운타운이엔엠
우혜미/사진=다운타운이엔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수 우혜미가 최근까지 SNS를 통해 팬과 소통했던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우혜미는 21일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우혜미는 최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밴드의 곡을 홍보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16일에는 Cuco의 ‘hydrocodone’ 가사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당 가사에는 ‘난 내 방에 앉아 있어. 나는 완전히 혼자야’ 등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그는 지난 5일에는 새로운 앨범의 재킷 디자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우혜미는 “앨범 디자인이 나왔다. 판매용은 아니고 프로모션용”이라며 “공연을 하게 되면 팬 분들에게도 소량 제공할 거다”라고 알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혜미는 21일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계자 미팅이 있었지만 나오지 않았다.

한편 故 우혜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