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울산 비롯한 경남전역 태풍 피해 속출로 거가대교 통제…17호 태풍 '타파' 위치 및 경로는?
[날씨] 부산·울산 비롯한 경남전역 태풍 피해 속출로 거가대교 통제…17호 태풍 '타파' 위치 및 경로는?
  • 승인 2019.09.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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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사진=기상청
태풍 경로/사진=기상청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경남 전역에 태풍 경보가 내려지며 거가대교가 통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북상한 태풍 '타파'의 강풍 영향으로 부산시와 경남 거제시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거가대교가 통제됐다. 

강풍영향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거가대교 차량통행이 전면금지된다. 마창대교는 상황에 따라 조치가 정해질 계획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23일 오후 3시 제주도 동남쪽 90㎞ 거리, 오후 10시에 부산과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남부지방에는 태풍 특보, 대부분 해상에 풍랑이나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22일 오후 10시 초당 풍속은 산청 14.5m, 하동 14.2m, 남해 12.3m 등 7~15m이다. 지난 21일부터 산청 151㎜, 남해 126.3㎜, 진주 116.3㎜ 등을 비롯해 경남지역 평균 100.9㎜ 비가 내렸다.

강풍과 폭우 피해는 가로수 전도 8건, 도로표지판 전도 1건, 통신주 전도 1건 등이 발생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