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김명민 "이순신 연기할때 악몽 10번 꿨지만 8단계 성장시켜준 작품"
'선을 넘는 녀석들' 김명민 "이순신 연기할때 악몽 10번 꿨지만 8단계 성장시켜준 작품"
  • 승인 2019.09.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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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 사진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김명민 / 사진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2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김명민과 김인권이 출연해 통영에서 이순신의 역사 발자취를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병재는 김명민에게 “실제 인물을 연기할 때 부담감이 더 큰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명민은 “1000만 배 정도 더 크다. 내 부족한 연기력으로 실존 인물이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이순신 장군도 똑같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명민은 “부담감이 굉장히 커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할 때 악몽도 10번 꿨다. 직접 장군이 등장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사극 거부감까지 들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멸의 이순신'은 나를 8단계 더 성장시켜 준 작품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설민석은 김명민에게 다시 사극 제안이 들어오면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명민은 “망설일 것 같다”고 말하며 이순신 연기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