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결항, 태풍으로 항공기 489편 결항 예정
제주공항 결항, 태풍으로 항공기 489편 결항 예정
  • 승인 2019.09.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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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해 제주공항 결항 / 사진 = KBS 뉴스 캡쳐
태풍으로 인해 제주공항 결항 / 사진 = KBS 뉴스 캡쳐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제주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의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전 운항 계획이 잡혔던 항공편이 전편 결항 조치됐다.

오늘 오전 6시 반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떠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을 시작으로 출발 246편, 도착 243편 등 모두 489편 전체 결항이 예상된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현재 태풍과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더불어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항공편 결항은 전국 공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항공기 이용 승객들이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예약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