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인요한, 허영만과 순천 밥상 탐방...구수한 맛 평가 "허벌나게 맛있다"
'백반기행' 인요한, 허영만과 순천 밥상 탐방...구수한 맛 평가 "허벌나게 맛있다"
  • 승인 2019.09.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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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교수/사진=TV조선'백반기행' 방송캡처
인요한 교수/사진=TV조선'백반기행' 방송캡처

 

인요한 교수와 허영만이 순천 맛집을 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인요한 교수가 출연해 전라도 순천 백반 기행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요한 교수는 허영만과 함께 순천 국밥을 맛 보며 "허벌나게 맛있다"라고 구수한 맛을 평가했다.

또한 전어를 맛보기 위해 맛집을 방문한 곳에서는 유독 생선을 맛있게 먹으며 "찬 바람이 불면 서글픈데 맛있는 생선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너무 좋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요한 교수는 사실 전남 순천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는 어렸을적 전남 순천에서 자랐던 것.

1959년생인 인요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소장 겸 연세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3년 한국형 구급차를 최초로 만든 인물로도 유명하다.

사실 인요한 교수는 전남 순천에서 자랐다. 선교활동을 위해 120년 전 외증조부가 한국에 오게 된 이후 4대째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켈트족 출신 아버지와 인디언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요한 교수는 한국형 구급차를 최초로 만들었다.

인요한 교수는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특별귀화자격을 얻어 '한국 특별귀화 1호'로 선정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