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올슨 영화 '사일런트 스크림', 실제 같은 공포감 이유? "85분간 원테이크로 촬영"
엘리자베스 올슨 영화 '사일런트 스크림', 실제 같은 공포감 이유? "85분간 원테이크로 촬영"
  • 승인 2019.09.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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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스크림/사진=영화 '사일런트 스크림' 스틸 컷
사일런트 스크림/사진=영화 '사일런트 스크림' 스틸 컷

 

영화 '사일런트 스크림'이 19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사일런트 스크림'은 1944년 우루과이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실화 공포 영화다.

오랜만에 온 집에서 낯선 이의 흔적을 발견한 소녀가 같이 온 아빠까지 의문의 소리와 함께 사라진 이후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사라(엘리자베스 올슨)는 아빠와 함께 오랜만에 전에 살던 집을 찾는다. 그러나 2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낯선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이후 사라는 낯선 이의 정체를 확인하러 간 아빠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극도의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영화는 이 사건을 85분 간 고스란히 원테이크로 보여줘 실제와 같은 공포를 느끼게 한다.

주인공 사라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이 작품으로 '2013 판고리아 체인쇼 어워즈(Fangoria Chainsaw Awards)'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일런트 스크림'을 본 누리꾼들은 "롱테이크 촬영은 주인공 연기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연출 촬영 연기 모두 생각했던거보다더 좋았음","장면의 전환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연출이 좋았다. 덕분에 숨 죽여 보게 된다","심리묘사가 나름 잘되었던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