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고주원 “네 마음을 나한테 얘기해 준 적 없잖아”…마지막에 드러날 진심 예고
‘연애의 맛’ 고주원 “네 마음을 나한테 얘기해 준 적 없잖아”…마지막에 드러날 진심 예고
  • 승인 2019.09.19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애의 맛’ 시즌2/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연애의 맛’ 시즌2/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연애의 맛’이 오늘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안녕을 고한다.

오늘(19일) 밤 11시 종합편성프로그램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 2가 오늘 종영한다.

지난 5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2 15회에서는 배우 고주원과 승무원 김보미가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만남을 가지는 장면이 담겼다. 고주원은 김보미를 위해 제주도 숙소 정원에 ‘보물찾기 서프라이즈’를 펼치며 김보미의 순간순간을 담은 영상을 선물해 달콤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그러나 김보미가 마지막 촬영임을 밝히며 고주원에게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이후 두 사람이 나눌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어 오늘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2 16회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짜 속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16회 녹화 현장에서 용기 내 고주원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한 김보미는 “오늘 마지막 촬영인 거 알고 있냐”라며 갑작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고주원이 바로 답하지 못하자 김보미는 자신의 마음이 궁금한 적 없었냐, 왜 지금까지 물어보지 않았냐고 그간 고주원에게 가졌던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고주원은 고심한 끝에 “네 마음을 나한테 이야기해준 적 없지 않냐”라고 말문을 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슬픔이 드리운 김보미를 지켜보던 중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끄집어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연애의 맛’ 패널 장수원은 “고주원 씨는 자기 나름대로 표현을 많이 한 것으로 생각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MC 박나래는 “그래도 여자는 확실히 말을 해주지 않으면 모른다”라고 고주원과 김보미 사이를 짐작했다.

고주원과 김보미의 대화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연애의 맛’ 제작진은 “‘연애의 맛’ 시즌2 방송은 19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오는 10월 10일 ‘연애의 맛’ 시즌3로 새로운 설렘을 장착해서 돌아올 것”이라며 “19일 방송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고주원과 김보미의 깜짝 영상이 공개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금은 느리지만, 그들만의 연애 속도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은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