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웰스 삼형제, 태안 독살체험 무엇? '독 안에 든 쥐 처럼 물고기를 가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웰스 삼형제, 태안 독살체험 무엇? '독 안에 든 쥐 처럼 물고기를 가둔다'
  • 승인 2019.09.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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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독살체험/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태안 독살체험/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오늘(19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웨일스 삼 형제가 한국식 여름방학 문화를 즐기면서 독살 체험장을 방문한 가운데, 태안 독살체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웨일스 삼 형제는 존, 맥 형제와 함께 충청남도 태안의 한 독살체험장에 방문했다.

잭은 자신의 다리를 스쳐가는 물고기에 혼비백산, 심지어는 물 밖으로 나가 형들을 응원했다. 반면 벤은 "마이크만 없었어도 잠수했을 것. 카메라 감독님이 너무 돌아다녀서 물이 흐려져서 보이지 않는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이날 존은 무려 4마리의 물고기를 잡는 성과를 거뒀다.

태안에서 체험한 독살은 바닷가에 돌을 쌓거나 대나무 등을 엮어 만든 발을 설치하고 밀물 때 들어왔다 썰물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이다.

독살은 석방렴(石防簾)이라고도 불린다.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하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 서남해안에서 성했다.

최대 밀집지역으로 알려진 충남 태안 별주부 마을에서는 지금도 독살어업을 체험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