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최귀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한 사건 해결…성추행 사건의 진실 밝혀진다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최귀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한 사건 해결…성추행 사건의 진실 밝혀진다
  • 승인 2019.09.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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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스틸컷/사진제공=OCN ‘달리는 조사관’
‘달리는 조사관’ 스틸컷/사진제공=OCN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과 최귀화가 ‘달리는 조사관’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한 사건을 해결한다.

오늘(19일) 밤 11시 방영되는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l 극본 백정철)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첫 공조에 나선 배우 이요원과 최귀화의 모습이 드러난다. 

앞서 지난 18일 방영된 첫 방송에서 성추행 사건이 거론되어 그에 대한 진실이 이날 방송에서 밝혀지는 가운데, ‘팩트주의’ 한윤서를 연기하는 이요원과 ‘행동파’ 배홍태를 연기하는 최귀화의 호흡이 어떤 진실을 밝힐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첫 방송부터 피부에 와닿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달리는 조사관’은, 친근하고 유쾌한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 조사관들의 면모와 권력의 굴하지 않고 유력 대권 후보의 성추행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한 한윤서의 사이다 활약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더불어 ‘비인권검사’로 낙인찍혀 강제 파견된 배홍태의 인권위 입성기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윤서와 배홍태가 맡은 성추행 사건은 진정인 소지혜(황재희 분)와 이은율(임일규 분)의 엇갈린 진술로 첨예한 대립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 방송 말미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한 소지혜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곧 드러날 진실에 대해 주목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 한윤서와 배홍태의 모습이 담겼다. 한윤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파분한 모습으로 참고인을 만나 진실을 밝혀낼 팩트를 찾고 있으며, 이에 반해 배홍태는 전직 검찰다운 예리한 촉으로 진정인과 피진정인의 진술에서 미심쩍은 점을 발견했다.

동료 검사 사무실에 몰래 숨어들어 무언가를 찾는 배홍태의 모습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참고인에게 봉투를 건네받는 한윤서와 상처 가득한 얼굴로 진정인 소지혜와 함께 등장한 배홍태의 모습에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좀처럼 풀리지 않는 상황 속 두 사람이 찾아낼 결정적 증거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다른 사진 속 성추행 사건에 대해 최종심의를 앞둔 두 사람의 표정도 흥미롭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한윤서를 바라보는 배홍태의 심각한 얼굴은 이 사건의 실체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결과 보고를 앞둔 한윤서는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그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는 조사과장 김현석(장현성 분)의 얼굴에서도 긴장감이 엿보인다. 과연 성추행 사건 이면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달리는 조사관’ 2회에서는 팽팽한 진실 공방이 오가는 성추행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한윤서와 배홍태의 공조가 시작된다. 앞선 방송에서 진정인과 피진정인이 언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추행 사건 외에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두 사람이 찾아낸 사건의 본질과 진실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서로 다른 성격과 조사방식을 가진 한윤서와 배홍태의 첫 공조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며 “누구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한윤서와 문제의 본질을 추적하는 배홍태, 둘의 방식은 달라도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추행 사건 이면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도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