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무비] ‘예스터데이’ 역대 최다 비틀즈 음악 등장. 천문학적 비용의 저작권은
[인싸무비] ‘예스터데이’ 역대 최다 비틀즈 음악 등장. 천문학적 비용의 저작권은
  • 승인 2019.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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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스터데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예스터데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비틀즈의 명곡이 가득한 영화 ‘예스터데이’가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예스터데이’는 개봉 첫날인 18일 3만 9,3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히메쉬 파텔 분)에게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선택을 그린 영화. 세계적인 영국 밴드 비틀즈의 명곡을 만날 수 있는 음악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예스터데이’는 북미에서 지난 6월 28일 개봉해 2달 이상 흥행을 이어갔으며 전 세계에서는 제작비 2600만 달러의 5배가 넘는 1억 3700만 달러 수익을 거뒀다. ‘예스터데이’는 무명 뮤지션이 선사하는 새로운 느낌의 비틀즈 명곡들과 여전히 감동적인 가사와 감성들로 러닝타임을 채웠다. 

‘예스터데이’에는 비틀즈의 수많은 명곡들이 등장, 비틀즈 음악 최다 OST로 수록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스터데이’는 천문학적인 비용의 비틀즈 음악 저작권을 해결하며 역대 최다 비틀즈 음악이 등장한다.

‘예스터데이’의 연출을 맡은 대니 보일 감독과 각본을 맡은 리차드 커티스는 “비틀즈의 팬으로서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와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존 레논, 조지 해리슨의 남은 가족들의 지지 없이는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었다”라며 살아 있는 뮤지션들과 남은 가족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모든 노래들의 저작권을 보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이 해결된 후 제작진은 수많은 비틀즈 명곡 중에 그들의 다양한 면모를 담을 수 있는 곡들을 선별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Yesterday’는 영화 속에서 사고 후 잭이 처음으로 연주하는 비틀즈 곡이다. 실제 폴 매카트니는 처음 이 곡을 썼을 때 마치 기적과도 같아서 자신이 어디선가 훔쳤거나 꿈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960년대 초 비틀즈 노래들의 즐거움을 담고 있는 ‘She Loves You’, ‘I Want to Hold Your Hand’, ‘I Saw Her Standing There’ 등은 잭이 첫 번째 앨범을 위해 부른 곡들이다.

‘In My Life’는 영화에 출연한 에드 시런이 실제로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와 함께 공연했던 곡이다. 또한 영화에서 잭은 에드 시런 공연 오프닝에서 ‘Back in the USSR’을 불러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외에도 ‘Here Comes the Sun’,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Hey, Jude’ 등 오랜 명곡들이 등장하며 클라이맥스에는 ‘All You Need Is Love’가 나온다. ‘All You Need Is Love’를 부른 후, 잭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고백한다.

한편, ‘예스터데이’는 영화 개봉 국가 중 최초로 극장 싱어롱 상영회를 확정했다. 9월 25일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예스터데이’ 싱어롱 포맷 상영은 ‘예스터데이’ 비틀즈어롱 개봉으로 타이틀을 정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